특가라는 기분 좋은 기회로 다녀온 이번 거창 당일 여행은 알찬 코스와 깊어가는 계절감이 어우러진 가을 여정이었습니다.
해발 900m의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들어서자, 거대한 풍력발전기와 선명한 보랏빛 아스타국화 군락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꽃물결 덕분에 모두 들어서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곳곳에 스탬포를 찍으며 돌아보고 맛난 첼리제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어 방문한 거창 창포원.. 축구장 60개 규모의 광활한 수변생태공원이 주는 한적함과 이계절에 볼수 없는 장미정원과 코스모스의 향기를 만끽했습니다. 수변을 따라 평지 위주의 완만한 산책로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거닐며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조 온천 꽃단지에서는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