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되면 항상 가보고싶었던 곳이 인제자작나무숲과 대관령양떼목장이었는데 가려고할때마다 일이 꼬여서 가지 못했다. 어린이날이고해서 뭐할까 생각하다가 쿠x에서 대구출발을 검색하니까 떡!!!!하니 떠있던 대관령+강릉 투어!!!! 대관령 양떼목장도! 강릉 중앙시장과 카페거리도 내가 정말정말 가보고싶었던 그곳!!! 일정이 빡시더라도 담날도 쉬는데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힘들었으나 차에서 자고 일어나니 금방 도착했다. 양떼목장 올라가는길에 벚꽃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때서야 꽃이 피어있었다. 암튼...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으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산책로를 걷는동안 거의 떠밀리다시피 걸어다녔다. 파릇파릇한 초원들과 풍차와 양 울음소리를 들으니 정말 자연에있는 느낌이 들고 힐링이 되는 듯했다. 양 먹이주기체험은 재밌어서 3번이나 했다. 입구에 양꼬치를 팔고있는데 엄청 맛있음! 옆집에 파는 막걸리랑 먹으면 꿀조합 두번째 코스 강릉중앙시장! 장칼국수를 먹고 군것질을 막 할려고 했는데 칼국수 집 줄이 길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시간을 날려먹었다. 그리하여 막 들어간 곳에서는 주문 오류가 생겨서 음식이 늦게 나오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엄청 화가 났었다. 후다닥 먹고 닭강정을 사고 지나가다보니 먹물 아이스크림을 파는곳이 있어서 궁금해서 사먹어봣다. 약간 짭쪼롬하면서 고소했다. 강추!!! 마지막코스 안목해변 카페거리 엄청 기대했던 곳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실망만 컸던 곳이었다. 인터넷검색해서 간곳에는 줄이 너무 길었고 커피랑 빵 맛도 별로였다. 그냥 프랜차이즈 카페가는게 나았을걸.... 암튼 하루를 알차게 보낼수 잇었던 투어였다. 겨울에 눈쌓여있을때 삼성여행사 또 이용할게요! 임선희가이드님, 운전해주신 기사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