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6년만에 여행사 당일투어를 했습니다. 급하게 검색하고 결정한거라 금요일 오후에서야 예약을 하고 일요일 여행을 했는데 운전해서 간것보다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편해서 그런가 차에서 계속 잠을 자고 여행 다녀온후 이삼일 내내 파곤에 쩔어 있긴 했습니다. 왜인지는... 일단 첨엔 태안꽃축제나 협곡열차 코스를 알아봤는데 일정이 너무 빠듯한거 같아 가까운 남해로 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정이 널널했지만, 첫 코스인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코스는 2시간이 너무 빠듯하던구요. 다른 일정을 좀 줄이더라도 이곳에서 한시간 만이라도 더 시간을 늘였으면 하는 바램이. 원예예술촌에는 아직 꽃이 덜핀 것인지.. 원래 이게 다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아쉬움이 들정도였구요 예술촌 다 보고 (1시간 소요) 독일마을로 갔는데 나머지 1시간으로는 뭐.. 저희같은 경우는 내리막 내려가서 독일맥주 한잔 주문해서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니 버스시간 다되어가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답니다.^^ (독일마을에서 원예촌 주차장까지 인도도 좁고 오르막에다 차들도 엄청 막혀서 돌아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어요) 미조항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로 멸치쌈밥을 먹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간곳은 너무 맛있어서 대만족. 우리가 간 그 담주인가? 미조항 멸치축제로 한창 준비중이던데 멸치축제도 궁금해요. 암튼 멸치쌈밥은 꼭 한번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솔바람해변과 다랭이마을에선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하고 힐링하고 전반적으로 느슨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예~~~~전 당일 버스여행을 다녔을때 기억해보면 항상 시간에 쫒기고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거 같아 아쉬웠는데 이코스는 독일마을 빼곤 시간이 아~~주 여유로워서 만족했습니다 가이드분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똑부러지게 일정 잘 챙겨주셔서 담 여행에 또 뵈었으면 좋곘네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