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여행사를 통해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행!
이번에는 동피랑 마을에 가보고 싶어서 미륵산 케이블카-통영중앙시장-동피랑마을
이 코스의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살짝 덥기는 하지만 무척 맑은 가을 하늘~
버스가 아닌 KTX를 이용한 일정이라 이번에도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주역 중앙광장에서 모임을 갖는데 다소 불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15명 정원 중 13명은 같은 단체. 이 사실을 기사님께 듣는 순간……(미리 알려주지 않은 여행사가 다소 야속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은 여행사이기에 이런 쓴소리도 남깁니다.) 좀 멍~~~하며 '이건 뭐지?' 했는데 그래도 그 분들께서 워낙 좋으신 분이라 그냥 개의치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럴 경우에 귀뜸이라도 해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첫 번째 코스는 미륵사 케이블카.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며 처음은 아니었기에 충분히 예전에 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도 기사님께서 가고 싶은 곳까지 잘 데려다주셔서 맛난 통영해물찜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단체팀과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정에는 없었지만 방문하게 된 전혁림 미술관. 점심식사 한 곳과 굉장히 가깝고 또 단체팀이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기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유명한 곳이었고 또 이런 여행 중에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운 일정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통영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 마을.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4 가을 관광주간이라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중앙 시장에서의 간단한 인터뷰 후에 열쇠고리도 선물로 받았지요.

맛난 간식거리도 사먹고 집에서 먹을 건어물과 수산물도 가득 사서 돌아온~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출발할 때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좋았던 시간들로 다 덮어 질만큼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또 삼성여행사를 이용할 것 같은 기분~좋은 기차 여행 상품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