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한낮의 늦더위와 저녁의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함께하는 이 날에는

전주한옥마을과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원래 유명했지만 특히나 올해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자체도 아름답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장소들이 많은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오목대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계단 중턱에 한옥마을 전체를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광이 굉장히 심해서 인증샷을 찍기는 많이 힘듭니다.



왼쪽의 사진이 오목대입니다. 이성계가 고려 말 장군이었던 시절 황산전투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본관인 전주에 들러 부하들과 함께 연회를 베풀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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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신의 조선건국의 야심을 담은 대풍가를 읊었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태조가 이곳에 머물렀음을 알려주는 태조고황제 주필유지라고 쓰여진 비석입니다. 고종황제가 자신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이러한 비석을 세웠다고 합니다.




오목대를 내려오면 바로 마을의 중심가인 태조로로 들어설 수 있는데요

다들 아시지만 초코파이, 문꼬치, 콩나물국밥, 떡갈비,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