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4. 8월 30일, 팔월의 막바지에 남해원예예술촌-독일마을-미조항-다랭이마을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고 햇볕이 밝게 빛나는 날씨여서, 초록의 정원과 푸른 바다가 선명하게 사진이 찍히는 날이었습니다.
걸어다니기가 덥기도 하고 땀도 났지만, 오랜만에 주말에 이렇게 정원과 바다로 놀러를 가니 기분이 환기도 되고 좋았습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러 오신 분 들도 계시고, 홀로 힐링타임을 즐기러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남해원예예술촌은 파란 하늘아래 꽃들과 풀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다가 여러 조형물, 아기자기한 집들과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있었습니다.





캐리커쳐를 그리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몇몇 분들은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액자에 담아가시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지난번에 친구들과 부산에 놀러갔을 때, 캐리커쳐를 그려 액자에 담아 놓은 것이 있는데,
그 때 당시도, 나중에 봐도 추억이 되고 좋더라구요~


아름다운 조형물과 어우러지는 자연^^


산아래 위치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자연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탤런트 박원숙씨의 카페가 이곳 남해원예예술촌에 있었습니다.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카페가 조성이 되어 있어 지나가시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으셨답니다.



향긋한 유자냄새를 길을 걷다 눈치챌 수 있으실텐데요, 이곳 남해군은 유자청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남해군 특산물인 유자청을 첨가한 유자호두과자와 유자아이스크림!
저는 유자 호두과자를 먹어보았는데, 정말루 향긋하고 맛있답니다!




각 나라별로 컨셉을 잡아서 조성해놓은 집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핀란디아 풍의 통나무집!






친구와 함께 팔짱끼고 걷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다음은, 남해원예예술촌을 빠져나오자 마자 바로 옆에 있는 독일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독일마을은, 1960년 70년도 독일로 파견가셨던 파독광부, 간호사들이 남해군의 지원아래 조성해놓은 마을입니다.

파독광부 간호사 역사관과, 전망대, 레스토랑을 가는 길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집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었는데요, 맑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점심을 미조항에서 먹고, 다음은 다랭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다때기의 사투리인 '다랭이' 마을은, 층층이 형성되어 있는 논 밭들을 바닷가에서 올려다보았을때, 장관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다리를 지나면 다랭이들과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 다리는 지나갈때, 아래를 쳐다본다면 스릴 만점!!



연인과의 여행을 오신 분들..뒷 모습이 마치 사진에 나옷들이 정말 예쁘고 부러워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다와 다랭이 마을~


경사진 길에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도 헉헉 대며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다랭이 마을의 또다른 볼거리 암수바위. -암바위, 숫바위







다랭이 마을을 다녀온 후 슈퍼에서 산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먹으니 꿀맛이더군요!
건강하고 젊을 때, 여행와서 걸으면서 좋은 풍경을 보고 갈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다와 산, 정원 등 자연을 맘 껏 느끼고 왔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함께 또 떠나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가이드 박경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