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사 경내. ![]() 명성황후가 태임을 기도드리던 곳이랍니다. ![]() 산수유를 따라 흥얼흥얼~~~~~~.산수유 축제기간이지만 월요일이라 번잡하지 않아 맘껏 느끼니 아니 좋을까! ![]() 조문국 사적지에 200여기의 고분이 있다네요. ![]() 사적지안 이곳이 작약밭인데 꽃이 피면 다시 보고 싶네요. ![]() 산운마을. ![]() ![]() 사진이 거꾸로^^ 봄꽂이 만개하니 어디로든 떠나고픈 충동을 채우러 가까우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의성으로 시간많고 뜻맞는 친구랑 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날씨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에 발걸음도 가볍게 의성 고운사,의성 오일장,조문국 사적지,산운마을,산운 생태공원을 둘러 보는 코스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여행내내 희희낙락하고 다녔네요. 천년 고찰 고운사는 잠깐 의성에 둥지를 틀었던 친구를 통해 궁금함이 있었던 사찰이라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귀울여 들었답니다.역시,두 아이를 거뜬하게 취업시키는 명사찰이었네요. 저도 기와불사를 하며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드렸습니다. 오일장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약 2천년전 의성에 조문국이란 나라가 있었단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산수유가 울동네에서 보던 작은 나무가 아니라 오래된 고목이 주욱 늘어서 보는 이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아 연신 감탄을 내지르며동네를 휘휘 가로 지르며 다니는 것도 즐거운데 밭둑을 걷다보니 파릇파릇 쑥이 돋아나서 때아닌 쑥 뜯는 재미를 덤으로 안겨준 산수유 마을이 넘 예뻐서 다시 찾고 싶어지네요.마지막 산운마을이 조선 선도때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 광준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는데영천 이씨 집성촌이라 저한텐 더 의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꽤나 괜찮은 조상을 둔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해서 신나게 돌아다녔던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