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9일 (목) 어제 태안세계튤립축제 당일 패키지를 1인당 72,400원에 구입하고 다녀온 이윤미라고 합니다. 

저는 2인으로 패키지를 끊었고,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대구에서 대전으로 KTX를 타고 도착하니 8시 22분이 되었습니다. 

처음 문자로 온 시간은 8시 30분까지 대전역 2번출구에서 수송아저씨와 만나라는 문자였지만 

하루 전날에 갑자기 8시 20분까지 만나라는 문자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대전역에 도착하면 8시 18분으로 절대 8시 20분까지 대전역 2번출구로 갈 수가 없습니다.

KTX가 연착될 수도 있고, 걸어가는 시간도 있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부분은 그래도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기사님은 일단 이 차 자체가 중국산 차이며 이동 중 소리가 많이 날 수 있다는 사과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소리가 심하려나 별 생각없었는데. 차량으로 이동하는 내내 엔진소리, 그외에 엄청난 굉음 소리 등을 들으며 옆사람과 대화도 잘 되지 않는 소음을 들으며 여행에 임했습니다. 그것도 이해하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운전하시는 기사님을 멀리서 보니 기어변속도 잘 되지 않고 잠깐이라도 정지를 한다싶으면 엄청난 급정지로 맨뒤에 탄 저와 동행자는 위협을 느꼈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1인당 72,400원이나 되는 여행패키지에 이렇게 위험을 느끼며 여행을 해야하나요. 그 뿐만아닙니다.  

처음 대전역에서 차량을 탑승하고 

11시 20분에 세계튤립축제 도착  

(1시간 30분 관람) 

12시 50분까지 차로 집결 

1시 15분 음식점 도착 

(35분 식사) 

1시 50분까지 차로 집결 

2시 33분에 안면암 도착 

(27분 관람) 

3시에 차로 집결 

4시 40분 천장호 출렁다리 도착 

(40분 관람) 

5시 20분 차로 집결 

6시 45분 대전역 도착 

이러한 여행 일정을 보냈습니다.  

 

튤립축제는 1시간 30분 관람 넘어갑니다. 

식사시간이 어떻게 35분 밖에 주어지지 않나요? 

27분동안 안면암 관람 과연 가능한 일인가요? 

천장호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걸어가야합니다. 그 시간을 왕복으로 체크해도 30분이 걸립니다. 

그럼 출렁다리를 10분만에 다녀오란 말인가요?.. 출렁다리 왕복을요? 

이건 기사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교통상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여 

실행 가능한 여행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실행이 어렵다면 여행 일정에 넣지 말아야죠. 

 

그리고 일정을 보면 

튤립축제 - 안면도 - 천장호 출렁다리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안면도라는 일정은 모르시더군요. 

그 대신 안면암이라는 절에 갔습니다. 

황당하더군요. 저희는 안면도라는 여행 코스를 알고 갔는데 엉뚱한 안면암이라니요.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차량을 이용한 점, 

안전에 있어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점(여행자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이건 여행사에서 매우 부당한 부분) 

일정에 있어 실행 불가능한 계획을 세운점 

고객이 알고 있는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대로 여행이 이루어진 점 등 

저는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일단 삼성여행사에서 이 패키지를 했다고 하는데 

여행 박사에도 책임이 있으며  

여행을 온전히 다 누리지 못하고, 원했던 안면도가 아닌 안면암에 간 점. 

비용을 절감을 위해 중국산 차량을 이용한 점을 다 항의할 예정입니다. 

환불이든 뭐든 보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고객을 조롱하고 바가지 씌운 여행사의 횡포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서 이 패키지 상품을 진행하실 텐데 이대로  

진행하는 건 정말 고객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금액에 맞는 여행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여행사에서는 차량에 있어서, 시간 일정에 있어서, 코스에 있어서 변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송기사 아저씨 전화번호는 실제 진행하는 수송 기사 아저씨 전화번호가 아니였으며
 

전반적으로 정확도와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여행상품이었습니다.
 


 

위 파일 첨부로 차량 사진 파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