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토요일 광양매화축제& 구례산수유축제 꽃놀이를 친구랑 같이 갔다왔어요
신랑이랑 애셋이나 놔두고 혼자 홀가분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랑 오랜만에 여행을 갔어요. 
워낙 축제를 좋아해서 각종 축제를 자주 다 가봤지만 막상 꽃축제는 첨이였고,  더군다나 자차가 아닌 여행사를 통한 버스로 축제가는건 오랜만이였어요. 다행이 버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을 잘 만나서 덕분에 김밥도 얻어먹고 과일,과자도 얻어먹었어요.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못했는데.. 광양매화축제에 도착하니 날씨도 넘 좋았고 축제기간이라 사람들도 많았어요. 섬진강도 보면서..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광양매화축제 가시면 꼭 화환(5천원인데 4천원으로 깍았어요.ㅎ)을 사서 쓰고 사진찍어보세요. 넘 이쁘게 잘 나와요^^ 핀도 2천원에 팔아요. 매실아이스크림(3천원)도 사먹고 애들줄려고 캐릭터 달고나(1개 2천원, 3개 5천원)도 사고..집에 있는 애 셋을 위해서 ㅎ   집 옥상에 키울려고 매실나무(1만원)도 사가지고 왔어요. 구경을 넘 많이해서 그런지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서 백종원 푸드트럭에 가서 불고기비빔밥(6천원)을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어요. 그바람에 급하게 먹는다고 체했지만..ㅠ 다음으로 구례산수유축제도 갔는데 행사장에서 차가 좀 밀렸어요.ㅠ 광양매화축제에 넘 많이 걸어 다리아파서 구례산수유축제가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편도 500원, 왕복 1000원 마을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행사장에서 내려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왔어요. 산수유식혜(2천원)도 사먹고 산수유 막걸리(3천원)도 사가지고 왔어요. 산수유 조형물을 보는순간 넘 아름답고 멋졌어요. 비록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어요. 같은 버스 식구들 모두 잘 만나서 가이드말에 맞춰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일찍 대구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삼성여행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주 여행사를 이용하도록 할께요~~~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