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많이 옵니다.

대구는 날씨가 시원해졌는데
태백은 날씨가 추웠습니다. ㅜㅜ
자주 태백을 가지만 그만큼 춥겠나 싶었는데...정말 추웠습니다. ㅜㅜ

가을이 될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는 협곡열차입니다.
분천역에서 저희는 탑승을 했는데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낙엽이 지고 있더라구요...조만간 이쁜 낙엽을 볼수있을듯...








이날 다행이 아침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서 덥지도 않게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협곡열차에서 내린뒤 근대화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철암역사촌으로 향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 시대를 살아오신분들이 많아서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보존이 많이 안되어있어서 저희 후손들은 1950~1990년대 문화를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어 가슴이 찡해집니다.




다음 코스는 황지연못인데요
날씨가 흐렸지만 물 색깔은 영롱했습니다.






3째주 일요일이라서 황지시장은 노는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손님들은 식사를 무리없이 하셨더라구요



다음 코스는 용연동굴... 이곳은 동굴보다 열차를 손님들이 무지 좋아하시죠...
저도 열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비오기 전이라서 몽~~~한 느낌도 들고 향도 좋았습니다.






용연동굴안에는 이렇게 광장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분수대도 설치를 해놓고...이쁘게 해놨더라구요


다음 코스는 추전역...
여기서는 경치보다 먹거리에 손님들이 영혼을 파셨습니다.
메밀전병과 수수뿌꾸미.. 그리고 막걸리...
정말 맛있죠... 저도 한입 얻어먹었는데 역시...
시간이 급박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경치사진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검룡소
한강에 발원지이죠..
이날 몇일동안 내린 비로.. 가장 이쁜 검룡소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로써 32분과 떠난 태백여행을 마무리했는데요...
부부끼리 오신분... 가족끼리 오신분...
그리고 혼자 오신분....
저도 혼자 여행다니는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즐겁게 즐기고 느낄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는 가이드 안준희가 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건강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