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모처럼 시간이 맞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되었네요^_^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귀여운 아기 양들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옹기종기 모여있었구요ㅎㅎ 수컷 양들은 사람들이 주는 건초를 냠냠하고 있었답니다ㅎㅎ 비록 겨울이라 양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눈이 쌓여 온통 새하얀 세상이 된 이곳에서 순수하게 웃고 사진을 찍었더니, 그것 또한 이곳을 기억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는 가격도 착한 장칼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고, 그 외에도 호떡과 닭강정을 입에 가득 넣고 왔네요ㅎㅎ
안목해변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란 감히 그곳에 함부로 다가갈 수 없게 만들더군요..ㅠㅠ
다음에는 여름쯤 와서 바닷가를 천천히 거닐고 싶어요^^ 그곳에서 먹었던 새우튀김 그리고 커피의 맛과 향이 아직도 코 끝에 남아있는 듯 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꼽자면 아무래도 대관령 양떼 목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 양들이 너무나 귀여워서 다시 한 번 저를 그 곳으로 이끌지 않을까합니다.ㅎㅎ 엄마와 정말 정말 재밌고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루동안 고생해주신 운전기사님과 멋진 가이드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위에 사진을 첨부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