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큰 의미는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애들 방학동안 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방학의 끝자락에서 나혼자산다라는 프로를 보고 바로 찾아보고 결제하고 간 여행,바로 실행한 여행이었다는 점이다. 먼 거리이고 버스타는 시간이 긴것을 예상했지만, 역시 길기는 길었다. 더군다나 핫이슈인 곳을 가게 되어서 인산인해였다. 출렁다리! 진짜 방송의 힘은 크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한 곳이었다. 포화상태라고 할 밖에....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지나게 되어서 좋은 기회였기는 했다. 다시 간 양떼목장은 여전히 애들이 좋아해서 좋았다. 시장구경도 별 기대한게 없어서 인지, 나름 좋았다. 무엇보다 운전하지 않고 주차걱정없이 여행을 했다는것에 다시 한번 백점을 주고 싶다. 애들과도 옆자리에 앉아 얘기할 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올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큰 기대없이 가족들이 함께 할수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아주 좋은 여행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미 갔다온 여행 경비에서 어린이 할인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늦게나마 전화했었는데 다음번에 할인해주신다는 고마운 답변도 받아서 더욱 감사했다. 종종 이용할것 같다. 다음번에는 독일마을! ㅎㅎ 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