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의 유지훈가이드입니다~

이번 광복절과 함께한 연휴에는 남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15일 16일 이틀간의 남해여행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도착지인 원예예술촌입니다.

원예인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인 만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포토존이 있는 남해의 명소입니다.

동행한 손님분들 사진 찍어 드리느라 정신이 없었던지라 부득이하게 제가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다음은 독일마을입니다. 1970년대 파독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원만한 한국 정착을 위해 생긴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주황색 지붕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전망대에 올라가봤는데 너무나 시원해서 내려오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질 않더군요

이곳은 독일마을 옆의 파독전시관입니다. 1000원의 부가 입장료를 지불하면 입장하여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파독 전시관 옆의 작은 독일공방에서는 독일 과자나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미조항으로 출발!

이번에는 저도 그 유명하다는 멸치쌈밥을 먹어보았는데요!

비린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지라 맛잇게 밥한공기 뚝딱 해치우고 왔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탓에 같이 식사한 버스기사님은 드시는데 애를 먹으셨다는.. T^T



다음은 가천 다랭이마을입니다. 15일에는 약간 흐린 날씨로 비교적 선선한 여행이 되었다면 16일에는 맑은 날씨로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다랭이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바위 사이로 힘차게 흐르는 물이 아래로 흘러 바다와 하나가 됩니다.

이 길은 마을로 향하는 꽃길입니다. 다랭이 마을의 경사길을 같은방향으로 오르락내리락하기에 아쉽다 하시는 분들은 이 길을 통해 마을구경도 하면서 다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쪽에도 두 군데의 포토존이 있답니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바닷물이 너무나 시원해보여서 저도 한번 바닷가로 내려가 발을 담가보았습니다. 힐링힐링~


바다로 향하는 길 한가운데에 있는 구름다리입니다. 바닥이 뚫려있어서 아찔하네요 ^^;

다랭이마을은 아직도 트랙터 대신 소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소 조각상에 올라타서 사진한번 찰칵찰칵 찍어도 괜찮겠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나 날씨의 덕을 많이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흐린날에는 선선함과 운치있는 안개, 맑은날에는 청명한 하늘.
거기에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손님분들까지~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지만 전혀 힘들지 않은,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이상 늘 밝은 웃음으로 다가가는 유지훈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