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크리스마스 이브~ 고3 수험생이었던 우리 큰 공쥬랑 둘째 공쥬~ 막둥이 아들래미와 함께 우리 식구 기차여행을 떠났지요.. 며칠전 부터 설레이기도 하고 뭘 준비를 해야할지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우선 가보면 우찌 되긋지 하는생각에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출발~ 동대구역에서 가이드분과 6시에 미팅이라하여 좀 일찍 도착을 해서 새벽부터 추위에 덜덜 떨기는했지만 그날 하루 너무나 알차게 기분 좋은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강원도 태백쪽이라 그날 마침 우리를 반겨주는건지 어찌나 많은 눈이 내리던지 길은 추적추적 다니기 힘들었지만 울 막둥이 아들래미는 신이 나서 눈밭에 뒹구르고~ 정말 대구에서는 그렇게 많은 눈을 볼수도 없고 밟을수도 없는데 정말 멋진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협곡열차도 타고 곤돌라도 타고 눈밭도 실컷 구경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 싸움도하고 정말 2017년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너무나 멋진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의 가족기차여행~ 눈이 내려줘서 더 좋았고 여행사 가이드분도 친절하시고 저희 가족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삼성 여행사 덕분에 우리 가족 편안히 즐겁고 멋진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것 같아요.. 그래서 조만간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또 한번 여행계획을 짜보아야 겠어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