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벌써 제 여행 일지 제 7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리고 제 딸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주왕산!! Go go 씽^^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울 신랑과 연애할 때 가 보고 제 1폭포라고 불리우는 용추 폭포와 협곡으로 흘러 고여있던 청아한 빛깔의 계곡 물과 병풍과도 같은 바위산과 동굴 속을 탐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협곡!! 참~ 이국적이죠!! 비록 10월 마지막 주 단풍의 절정을 넘긴 11월 둘째 주라 단풍은 이미 다 지고 손 끝이 시리는 추위도 느껴 보았지만~ 보는 즉시 이 모든 것들을 감내하게 해 주는 이국적인 풍경... 참 아름답죠~ 다음에 여유가 되고 울 딸아이가 좀 더 장성^^하면 제2, 제3의 폭포까지 꼭 가 보고 싶네요^^ 그리고 내년에는 기억이 날랑가 안 날랑가 모르겄지만!! 암튼 10월 마지막 주에 단풍 구경도 함 챙겨 볼까? 하는 희망이 ㅋㅋ ![]() ![]() ![]() ![]() ![]() ![]() ![]() ![]() ![]() ![]() ![]() ![]() ![]() 우리 딸 아이는 과연 무슨 소원을 빌고 있었을까요? 세계 평화~ ㅋㅋㅋ 단골 메뉴^^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가족 분들은 청송 용추계곡 가는 길목에 약간의 쉼터와 같은 숲속 도서관이 있는데~ 급 하강하는 기온에 체온도 급 떨어지기 쉽상이므로 요기 잠깐 들러 난로에 몸도 녹이며 아이들은 책도 잠시~ 보여 쉬어 가니 울 딸아이는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완죤 힐링 장소였어요~ 그리고 내려 오는 길에 딸아이는 율무차~ 저는 직접 원두를 갈아 내려주는 커피 하우스에서 카푸치노 한잔~ 음~ 커피 맛이...일반 커피들과 많이 다르더군요~개인적으로 넘 넘 은은하니 좋았어요!! 커피빵 파는 곳이랍니당^^(이름모름ㅋ) 자 그럼~ 가볍게 주산지로 또 우리는 계속 달립니당 ===333 Go go go!!! ![]() ![]() ![]() ![]() ![]() ![]() ![]() ![]() ![]() ![]() ![]() ![]() ![]() ![]() 대구로 다시 돌아가는 삼성 여행사 버스 안에서 오늘 여행지 중 어디가 제일 좋고 기억에 남아? 라고 아이에게 물어 보았을 때 우린 둘 다 이 곳 주산지라고 함께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사실 딸아이를 통해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여행이란~ 어떤 목적을 두고 그 곳에 도달함이 다가 아니오~ 가다가 가다가 내 마음이 닿는 곳이 목적지가 될 수도 있음이오~ 이 전 여행에서는 그래도 뭐라도 하나 더 보고 또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나아 가기에 급급했죠.. 하지만 때로는 물 속에서 150년 이상 자리를 잡고 수 많은 이들을 말없이 지켜 봐주고 자리를 내어준 저 고목~ 왕버들나무님 앞 벤치에서 그저 바라보고 느끼고 사진도 찍어 보고 그 자리에 등 붙이고 쉬어도 보고~ 더 이상 나아가야 할 이유가 그닥 없더라구요~ 그저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더라구요!! 그걸 저만이 느낀 것이 아니라~ 제 옆에 있던 내 아이마저도 그리 느끼고 있었단 것이죠..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이거구나~ 참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에게 또 다시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출출한 배를 채워줄 비빔밥과 마늘 쿠키 체험장이 있는 의성으로 막바지 일정을 또 달려 봅니다. Go go go!! ![]() ![]() ![]() ![]() ![]() ![]() ![]() ![]() ㅋㅋㅋ 노릇 노릇 아주 잘 구워졌죠!! 양도 넉넉해서 모두들 수북수북 챙겼답니당^^ 물론 맛도 좋았죠!! 고체형 버터를 따듯한 손의 온기로 녹이는 녹녹치 않은 작업에서~ 밀가루 채치기~ 반죽하기~ 모양 빚기 등등 모두들 마음과 뜻을 모아~ 열심히 조물딱 조물딱 거린 덕분에 적당한 식감의 쿠키가 완성되었습니당 ㅋㅋㅋ 무엇보다 행사 진행하시는 사회자 분과 조리사? 요리사 분께서 참 친절하시고 재미도 있으시더라구요!! 의성은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더욱 보완되어 발전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의성 단독 여행 계획해 보아도 좋겠어요! 암튼~ 참으로 알차면서 매우 여유로운 일정이었습니다. 지자체 지원이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좋은 명분과 좋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좋은 여행 상품을 항상 합리적으로 제공을 해 주고 있는 삼성 여행사에 다시 한번 아니 매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또 만나요! 참!! 항상 돌아보면 뒤에 계셔서 깜짝깜짝 놀라게 했던 깜찍이 서효빈 가이드님 사진도 찍어 주시고 넘넘 고마웠어요~ 가이드 언니가 이쁘고 눈에 잘 띄어 덕분에 울 딸아이가 졸졸졸 잘 따라 다녔답니당^^ 수고 많으셨어요~* ** 여행이란~ 도달해야 하는 목적지도 잊은 채 아님 그 목적지가 애초에 없었던 듯 진정~ 여유를 좀 부려도 되는 여정..이 참 된 여행은 아닐까.... ** 란 생각을 들게 만든 조금은 특별한 계기가 된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