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주도 여행은7번째 이지만 나에겐 특별한 여정이었다. 저 산촌마을에서 어린날 함께 자라고 6년간 한교실에서(53명)공부했던 국민학교 동창들이 졸업55주년을 기념하고 한 두살 위인 동기들의 칠순축하를 겸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내용을 담아 준비한 제주도 여행이었다. 너무나 외진 (경북 의성 신평 : 청정지역)곳이라 동행한 남여 21명 동창중 몇명은 초행이었으니, 서울, 인천, 수원,광명의 8명은 김포공항에서, 대구, 안동, 포항에서 11명은 대구공항에서, 부산 2명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동일한 시간대에 도착하고 2박3일의 추억으로 가는 동창회를 겸하는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은 간사를 맡은 나로서는 여간하고 치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했다. 대구시내 유수한 전문여행사 5곳을 선정, 비교 검토한 결과 삼성여행사를 택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동기들의 연령을 감안, 건강에 덜 영향을 미치는 춥지도 덥지도 않는 알맞은 계절, 여행지가 조금은 덜 붐미는 주중 (10/18수~20금), 전국 경향 각지의 동기들이 반가운 얼굴로 몇시간이라도 더함께 할 수있도록 첫비행기출발, 마지막행 비행기 시간을 선정 6개월을 준비하였기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회한이 없는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식사와 숙소에서 불편함이 없었고 즐거워하면서도 헤어짐이 아쉬웠던 동창들이 한결 만족스러워 하는 일정이었다. 석부작 농원에서 감귤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지며, 소금물(3%)에 담궜다가 건져 보관하면 오랫동안 귤을 보관 맛볼 수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한층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다시한번 삼성여행사와 담당한 허수아 대리, 일행의 안전여행을 위해 수고 한 현지의 임기사에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