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10월22일에 엄마와 함께 마이산,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자유여행만 하다가 이런 버스타고 패키지를 간다는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엄마 친구분이 여행사통해서 다녀오는 것도 괜찮았다고 추천을 하셔서 처음으로 버스패키지여행을 했죠
저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른여행사 추천도 해줘서 알아봤는데 똑같은 상품인데도
금액차이가 좀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와 엄마친구믿고 삼성여행사를 통해 가게된 마이산, 전주한옥마을.
아침에 버스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오길래 여행사에서 문자로 보내준 가이드번호로 연락하니
차가 조금막혀서 죄송하다며 거의다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버스옆쪽에 눈에틔게 분홍색으로 목적지적혀있는것도 되게괜찮았어요
그리고 만난 김다연가이드님 인상이 정말좋더라구요 차가 좀 막혀서 늦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엄마랑 같이 뭔지모르겠는안도감으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버스타자마자 안전벨트해달라고 얘기하시고 일정과 주의사항에대해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차가막힐수있다는 것과 안전벨트랑 안전장치같은거 소화기랑 얘기해주시는데
여행사에 대한 믿음이 확 올라가더라구요. 안전벨트도 차가 설때까지 풀면안된다고 강조해주시고
진짜 가이드님말처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 버스에서 불편한거 있으면 문자로 보내달라는 것도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이것도 안전을 위한거니까..
전체적인 일정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또 번거롭겠지만 몇가지 부탁도 하신다며 말씀하시는데
너무친절하시고 말씀도 잘하셔서 진짜 안들어드릴수가없는 느낌이었어요
비용이 저렴하다고 생각했는게 무슨지원상품이라서 무슨명단적는거랑 단체사진이랑 영수증제출하라고 하셨는데
명단이랑 사진은 진안에 저희가 다녀왔다가 간다라는 서류로만 제출하고 여행사에서는 어디에도
이정보를 유출하지 않는다고 안심하시고 협조부탁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도 강요가 아니라 왜 명단을 적고해야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버스이동중에 돌아다니시면서 불편한거 없는지 안추운지 덥지는 않은지 확인도 몇번이나 하시고 감동입니다.
휴게소, 마이산, 전주한옥마을 다와갈때쯤에는 가이드님이 여행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데
혼자오면 잘 모르는 것도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이래서 패키지여행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장소 유명한것 이동시간 등등 진짜 가이드님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대만족이었어요
그리고 마이산이랑 전주한옥마을에서도 만나서 눈만마주치면 사진찍어주시겠다하시고 맛있는건 좀
드셨냐고 물어보시고 이쪽으로가면뭐가있고 여기에서 어디까지는 몇분정도걸리니 한번다녀오시라고 추천도해주셨어요.
가이드님감기걸려서 기침도 살짝하셨는데 마이크가 잘 되지 않았음에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 설명해주신점
정말정말감사합니다. 티비 볼 생각은 없었는데 티비 못틀어줘서 죄송하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이동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티비 틀어주고싶었는데 티비가 되지 않아서 틀어주지못했다고 하는데
생각도 못한 티비여서 진짜 세심하게 이것저것 다챙겨주시는구나라고 계속 감동
엄마와함께 이번주내내 가이드님얘기했어요. 또 삼성여행사통해서 가자고...
얼굴도예쁘고 설명도 친절하게 너무 잘해주신 김다연가이드님 고생하셨어요 엄마와 저에게 좋은 추억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