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이나 되는 기나 긴 연휴.. 남들은 다들 황금 연휴라지만..
가게를 하는 우리 집은 연휴 내내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가족 여행은 꿈도 꾸지 못 한답니다..

그러다 지난 번 삼성여행사를 통해 방문했던 강진 여행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연휴동안에도 당일 버스 투어가 진행 되더라구요..
이거다 싶어.. 아빠는 열심히 일 하라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전주 맛 기행을 예약했습니다..

일기 예보엔 하루 종일 비가 올꺼라해서.. 화창한 날씨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냥 힐링하는 맘으로 '발걸음 가는 데로 걷고.. 맛있는 거 먹다 오자' 편하게 생각하고 떠났습니다..

상냥한 가이드 언니와 친절하신 기사님 덕분에 얼마나 편하고 좋던지..
오락 가락 비가 와도.. 바람이 불지 않아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많이 맛 보았네요..

아~ 그리고.. 태조 이성계의 고향이 전주라는 사실도 이번 전주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었구요..
초등 학생 두 아들에게도 역사 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아이들만 데리고.. 아니면.. 부모님만 모시고.. 가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삼성여행사의 버스 투어 강추 드려요.. 저는 두번째인데.. 대 만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