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찍 남편이랑
선운사꽃무릇을 보기위해 삼성여행사의 연두색 버스를 타고
소풍 가는 마음으로 룰루 랄라~~~
운전안하고 버스타고 가는 여행도 참 좋네요.
지난번에 의성가는 삼성여행사 버스관광을 해본 터라 삼성여행사가 친숙하니 좋았어요.
아작 사회초년생으로 보이는 귀여운 가이드님(김주현가이드)의 밝은 웃음과 상냥한 말투가 내내 기분을 좋게해주는 활역소 같기도



 했고요.
일찍 예약한 덕분에 저희 부부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경치구경을 더 잘할 수가 있었네요.
처음가는 선운사였는데 꽃무릇이 황홀할만큼 아름다웠답니다.
내년에도 꼭 오고싶네요.
선운사 매표소 입구쪽도 조경이 이쁘게 꾸며져 있고
일요일이여서인지 남자 두명의 거리의 가수분들이 7080시대의 가요들을 1시간이니 넘게 불러주며 모금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살랑 살랑 가을 바람에,맛있는 장어요리로 점심먹고,커피한잔들고 음악감상에...주변은 빨간 꽃무릇에...
매우 호강스런 주말 여유를 보내었습니다.
오후에는 메밀밭엘 갔는데
처음보는 광경이라 좋긴했는데 그늘이 없고 약간 더워서 다음에는 양산이라도 준비해야 할듯.....
으스스한 대나무 밭도,산책하기 좋은 오솔길도 좋았습니다.
매일 매일 바쁜 일상속에서
이렇게 주말에 버스관광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가을 단풍이 오면 우리 또 만아요~~~삼성여행사.
이주현 가이드님 .잘룻어서 참 예뻣어요^^언제나 지금처럼~~~~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