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 일요일에 꽃무릇으로 유명한 선운사와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선운사에는 꽃무릇이 활짝피어 절경을 이루고있어 너무 예뻤습니다!





선운사의 유명한 암자인 도솔암을 가는길에는 진흥왕이 왕좌를 버리고 수도했다는 진흥굴도 있습니다!


그옆에는 약 600년정도 되었다고 추정되는 장사송도 있습니다.
실제로보니 위엄있고 멋진 모습에 넋놓고 바라보게 되었어요~ 올라오는길이 조금길지만, 올라와서 보면 참 좋을것같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도솔암까지 거의 다 오신거예요!


 도솔암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마애불상이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불상크기에 보는순간 탄성이 나오는데요~

이 마애불에 전해져오는 전설은 명치끝에 검단선사가 쓴 비결록을 넣었다는 감실이 있는데 조선말 전라도관찰사가

이 감실을 열어보자 풍우와 뇌성이 일어 그대로 다시넣어두었다고 합니다. 놀라운것은 비결록에는 전라감사 이서구가

열어본다고 써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예쁜꽃길을 걸어내려와서 밥을먹고 나면 학원농장으로 출발합니다.

학원농장에서는 이맘떄쯤 예쁜 매밀꽃을 볼수있는데요, 개화시기를 다르게하여 좀더 오래볼수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저희는 가는길에 꽃이활짝핀곳에 하차하였는데요~





하얀 눈송이가 달린것같았습니다~ 다들 여기서 인생샷하나쯤 찍으셨을것 같아요ㅎㅎ

메밀꽃을 보고 진짜 도깨비가 나온다는 도깨비숲과 무당마을을 지나오면 자라고있는 메밀밭이 보입니다!

다음주쯤엔 여기도 많이 피어있을것같네요~


 그옆에는 해바라기가 많이 피어있어서 포토존으로도 좋습니다!


날이 좀 덥긴했지만, 햇볕도 쩅쨍하고 날씨가 좋아 여행하기 딱좋은 날씨였어요~

꽃무릇도 활짝피었고 메밀꽃과 해바라기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다들 즐겁게 보내신것같아 저도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여행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