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최지욱 가이드입니다 : )

이번 여행은 참으로 독특하면서도 한편으론 무겁기도 한 여행이었습니다.

남북 분단의 가슴 아픈 현실을 저를 비롯한 여행 고객분들이 느낄 수 있는 1박2일 코스였기 때문입니다.







북한과 인접한 파주 끝자락으로 가기 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을 잠시 들렀습니다.

이곳 남한산성의 정상에 올라오면, 서울시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서울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건, 노력해서 올라온 등산객들에게 선사하는 선물입니다.






대구에서 출발하여 약 6시간이 걸렸네요.

오랜 시간이 지나서여 우리나라의 사실상 마지막 철도역. <임진강역>에 도착했습니다.

평양까지 209km라는 안내판이 묘한 느낌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렇게, 민간인 통제구역을 넘어선 저희는, 올해로 9주년을 맞는 <DMZ다큐 영화제>를 관람하였습니다.

홍보대사인 조진웅과 지우의 모습을 멀리서 촬영해보았습니다.

특히 조진웅씨의 실물과 떡대(?)는 정말 괜히 영화배우이자 연예인이 아니구나 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조재현씨와도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찍는 사진도 포스가 느껴지시는 조재현 감독님...






한때 미군부대로 사용했던 막사에서 잠을 청한 뒤, 2일차가 되었습니다.

제3땅굴의 외부 모습인데요,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입장 전, 제3땅굴에 대하여 소개를 진행하고 있는 해설사님의 모습.






마지막 여행지인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비무장지대)와 북한 모습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북한의 모습이 지금의 남북 상황을 보여주는 듯 하여 더욱더 마음 아팠습니다.


이상 가이드의 1박2일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