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아가이드입니다^^
일요일 저는 착한여행 의성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의성이 고향이신분들도 만족감이 높고, 의성의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는 상품이죠^^
마침 이날엔 방송사에서 저희 상품 촬영을 나와서 저뿐만아니라 고객님들도 인터뷰를 하곤 했습니다.
모든 일정에 해설사님이 설명을 해주시면서 좀 더 깊이 의성의 역사에 대해 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고운사에 방문하게 됩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장조사가 창건하고,
그 후, 고운 최치원이 여지, 여사 두 대사와 함께 중건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한 승병의 뒷바라지를 하였으며, 석학으로 이름난 함흥대사가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 할 때는 무려 500여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한 도량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음 일정으로는 의성전통시장을 가였습니다.
의성이 마늘로 유명하기로 알려져 있죠.
역시나 시장에 들어서면 마을이 눈에 띄게 됩니다.

또한 의성 장날(2,7일)에 방문하게 되면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방문한 날엔 씨름경기가 한창이여서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조문국사적지를 갔습니다.
예전 삼한시대 초기 국가로 조문국이라고 하는 국가로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있으며,
벌휴왕 때에 신라의 병합이 되어 조문국으로 편제되었습니다.
조문국 사적지엔 작약꽃으로 유명하나 가을인 지금은 작게나마
메밀꽃과 코스모스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죠 바로 '산운마을'입니다.

'대감마을"'로 불리는 전통 반촌로 영천 이씨 집성촌입니다.
조선 선조 때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광준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도는 것이 보여 산운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집안 한켠에 꽃무릇이 펴있어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였습니다.
관리가 잘된 고즈넉한 한옥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마당에 앉아 금성산을 바라보며 정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을은 짧지만 가을 추억은 긴 이맘때 착한 의성투어로 지친마음과 몸은 휴식하며
의성의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