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전 처음 떠나는 엄마와의 여행! 한주 밀리는 바람에 더욱 기다리던 여행이라 기대가 컸답니다.^^ 전날 밤을 꼴딱 새운 탓에 목적지로 향하는 내내 꾸벅꾸벅 졸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 ![]() 첫번째 목적지인 원예예술촌에 도착하자마자 한 컷! 사진찍는 포즈가 영~어색한 엄마를 보며 앞으로 함께 많은 곳을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했습니다. ![]() 원예예술촌에 있는 많은 정원 중 지붕 위에 꾸며진 꽃밭이 가장 예뻤어요.^^ 원예예술촌을 둘러보는 내내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고 탐을 내신 엄마. ![]() 다랭이마을에서 내려다본 해안가입니다. 처음 와본 남해인데 동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보다 맑은 듯한 느낌의 푸른바다와 예쁜 해안선이 인상깊었습니다. ![]() 비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비소식은 없었는데 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땀을 식혀주는 상쾌한 바람에 파도가 철썩철썩~ ![]() 다랭이 마을에서 올라는 길은 더운 날씨 탓인지 숨이 찰 정도로 힘들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본 광경을 잊을 수가 없네요.^^ 가까이 보이는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집이 옹기종기 모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엄마의 조르기에 못 이겨 별 기대없이 행한 여행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들뜬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더운 날씨에 여행객들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현용운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태백협곡열차여행을 집에 오는 길에서부터 조르는 엄마때문에 조만간 예약할지도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