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에 이어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신비의 바닷길로 향했습니다.. 늦잠 자게 될까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5시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해서 탑승지로 향했습니다..ㅋ~~ 바닷물이 서서히 빠진 자리에 조개를 캘것을 생각하니 아이들보다도 더 마음이 신나더라구요~~ 아이들은 도착하자 조개를 캐겠다며 준비해간 호미를 달라고 조르고 겨우 달래서 장화를 대여해서 갯벌로 갔는데, 너무 열심히 캐며 다니다가 작은아이가 미끄러졌는데 돌위에서 미끄러졌는데 신기하게도 칼에 베인것처럼 상처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종아리에 영광의 상처를 남겼네요~ㅋ 차에서 하차하기전에 가이드님이 조심하라고 많~~은 당부를 하셨는데도 불구하구요. 작은아이는 다리 아프다며 샤워를하고 탈의하고 큰아이와 저는 바닷가 주변을 서성이고 점심을 먹고 다시 바닷길로 들어가니 처음 우리가 있었던곳과는 다르게 바위가 없더군요.. 저희가 처음부터 번지수를(자리를)잘못 찾았던겁니다.. 그때부터 또 다시 조개 캐기에 불이 붙어서 한참을 캤네요.. 어느덧 방송에서는 바닷물 들어온다고 위험하다고 나오라고해서 저희는 아쉬움을 남기고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내년에는 번지수를(자리를) 잘 찾아서 정확하게 찾아서 더 많은 조개를 캐야겠어요~~ㅋ 다음은 장항스카이워크로 향했습니다. 전망대로 안 올라가봤으며 후회할뻔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놀이동산에 바이킹은 무서워하는 아이는 아래가 보이는 곳을 재미있다며 뛰어다니더니, 한번더 돌고오고 바이킹을 재미있게 타던 아이는 바닥이 보여서인지 난간을 잡고 한걸음한걸음 겨우 걷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무서웠답니다. 엄마 체면에 티는 못내겠고~~ 기벌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한없이 잔잔하고 모든것을 포용할것처럼 넓었고 그것을 보는 순간 저의 마음은 도시생활에서 직장생활로 복잡했던 마음을 다독여주는듯했습니다. 입장료구입후 받은 상품권으로 시원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먹으며 떨리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바로 옆 갯벌에서 앉아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고 누군가가 날리는 드론을 보며 감탄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삼성여행사 덕에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의 강요?에 의해 우리 네가족 새벽잠 못 자고 일어나 특히 아이들은 눈을 반쯤 감고 집을 나오고 그럴때마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좋은 경험 좋은곳을 보기위해서는 잠 못자는것 정도는 감안하는게 맞다며 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당.ㅋㅋ~~ 다음 휴무에는 또 어딜갈지 설레여지네요.. 삼성여행사에는 좋은 여행지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일상을 접고 여행만 다닐수도 없고~~ㅋㅋㅋㅋㅋ 삼성여행사에 너무 감사드리고, 김다연가이드님 예쁜얼굴로 부드러운 말투로 안내를 너무 잘해주셔서 주의사항을 안 지킬수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님 덕에 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당~~ 그리고,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제가 기계를 잘 못 만져서 휴대폰에서 사진을 다운 못받아서 글로만 후기를 올리니 많이 아쉽네용~~ 다음에 또 삼성여행사를 통해 우리 가족의 추억을 만들겁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