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자작나무숲+남설악(주전골) 1박2일"





2017. 09. 09   ~   2017. 09. 10


                              1일차-1) 강원도 인제리 자작나무숲

                              1일차-2) 남설악산 주전골

                              2일차-1) 곰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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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좋고, 산좋고, 인심좋다고 소문난 강원도 다녀왔어요.
첫날에는 자작나무숲, 남설악 주전골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1박2일 코스가 전체적으로 트래킹코스이고
그렇게 가파른코스가 없기에 요즘날씨에 바람맞으며 트래킹하기 좋은곳이에요!









1일차 처음관광지인 자작나무숲입구에요~
입구에 들어가게되면 저렇게 표지판이 있는데
자작나무숲까지가는길이 2가지로 나뉘어요~
지도상 왼쪽길은 비포장도로같은 느낌의길이고, 오른쪽길은 숲길이랍니다.
지도상에 표시되어있기로는 왼쪽이 오른쪽보다 소요시간이 더 짧게나와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오른쪽 숲길은 엄청 돌아온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올라갈때는 왼쪽길로!
내려올때는 오른쪽길로!

고생끝에 낙이있다고했나요?
인제자작나무숲 관광지코스가 왕복으로 약7km (오를때 3.5km/내려올때3.5km)정도이기에
자작나무숲의 풍경을 보기위해서는 약3.5km정도 걸어올라가셔야되요.
왼쪽길은 숲길이아니고 비포장도로라서 숲길보다는 걸으시기 편해요.
제가올라갔을땐 조금 더 나은 환경을위해 공사하는구간도 있더라구요.







이번에 모시고갔던 고객님들하고 이런저런이야기하면서 함께 올라갔는데
고객님왈 "가이드야~ 자작나무는 코빼기도안비노, 어디까지가야 흰나무가있노"

자작나무숲 올라가기전까지는 흰자작나무가 그렇게많이없어요.
중간중간에 몇그루씩정도 있는데 제일위에 지도사진에
자작나무숲이라고 표시되어있는곳
에 밀집되어있어요.










이곳 자작나무숲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100곳에 선정
된곳인데,
사진으로 보는풍경은 이곳이 얼마나 좋은지를 다 표현이 안되는거같네요..
대구같은 도시지역에서는 이런숲을 상상하기도 힘들지요!!
수천그루의 흰자작나무들사이에 있는 길을 걷는다는건, 걸어본사람만 그느낌을 알겠지요?




1일차-2) 남설악 주전골





1일차 두번째 여행지인 남설악주전골에 도착했습니다!
남설악 주전골은, 주전골이라는 이름부터시작해서
트래킹코스 중간중간에있는 폭포, 강가등에
어디서 한번쯤을 들어보셨을만한 전설과 이름이 붙여진 유례
가 있답니다!







코스는 용소폭포-선녀탕-성국사-오색약수터인데
시작점인 용소폭포에서부터 오색약수터까지 산에서 내려오는 코스
경사가 완만하거나 내리막길이라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주전골은 남설악 큰 골들중에 계곡미가 유명하기로 소문난곳이라는데요,
공기좋고 물좋고 산좋은 강원도라는말이 왜생겨난지 알거같습니다
.







고객님들이랑 같이 내려오면서
들은 말중에 가장많이 들은말이 "중국의 장가계가 따로없네","여기오면 장가계안가도되겠다"
라고들 하시더라고요..ㅎㅎㅎ
내려오면서 산을 보게되면 진짜 장가계랑 비슷한 느낌이 들긴 들더군요!





배터리가 많이없어서 사진을많이 못찍어서 아쉽네요..
다음에 이곳에 올때는 이쁜 산 사진도 많이찍어올게요~




2일차-1) 곰배령




2일차 여행지인 곰배령에 도착했습니다!!
곰배령이 있는 점봉산은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해서 입산이 금지되어있지만!
강선계곡으로부터 시작해서 곰배령까지 약 5km정도의 구간을
생태탐방구간으로 지정되어 희귀하고 멸종위기의 식물25종등 여러가지
식물과 야생화를 관람하실수가 있답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이라 입산절차가 조금까다롭고
하루 300명까지만 입산이 가능
하다고합니다!!
출입시에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가시게된다면 집나서기전 한번 더
자신의신분증이 맞는지를 확인하세요!!
신분이 확인되면 입산허가증 펫말을 받게됩니다!





코스는 총 2개의코스로 나뉘어져있는데 1코스는 약10km, 2코스는 약11km이며(왕복기준)
1,2코스 둘다 약 4시간~4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지형이 가파른지역이 많이없고 완만해서 쉽게 오를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코스) 주차장-강선마을-곰배령-강선마을-주차장
2코스) 주차장-강선마을-곰배령-호랑이코빼기전망대-능선-강선마을-주차장







여기가 곰배령가기전에있는 강선마을입니다~
시작점부터 곰배령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고
물, 음료수, 주류, 안주류등을 판매하고있습니다~
곰배령가기전까지 화장실이 여기가 마지막인거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선마을을지나 조금더 걷게되면 감시초소가 나오게되는데
입구에서 받은 입산허가증을 확인하는곳이랍니다..





감시초소로부터 시작해서 곰배령정상까지 대략 1시간정도 걸리는듯합니다~
올라가다가보면 중간중간에 작은폭포들도 많이있고, 일반산에서는 구경하지못했던 풍경들이 있더군요~








곰배령정상에 도착하니 가을이왔다는느낌을 실감할수있었습니다!

올라가게되면 많은사람들이 위에 사진에있는 곰배령바위와 사진을찍기위해 줄을서있답니다..
바위에도 적혀있다시피 곰배령에는 다양한식물과 야생화들이 서식하고있어 천상의화원이라고 불리는데
사진으로 그 모습들을 담지못하여 아쉽네요~




그리고!!!
숙박했던 무지개펜션 정말깔끔하고 친절히 잘대해줘서 잘 쉬었다가 갑니다.
닭죽이 너무맛있어서 정신없이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