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김다연입니다. 9월9일~9월11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에서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 열려 주말동안 많은 고객님들과 함께 축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7년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끝났지만!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로 월2~3회 정도 바닷길이 열리니 추워지기 전에,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여행을 다녀오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 바닷길이 열리고 있는 이곳! 이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바닷길이 열리기 한시간 전부터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게, 바지락, 미역 등을 캐며 들어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 저희 여행사의 많은 고객님들이 게, 바지락 등을 많이 캐오셨는데 미역을 캐오신 고객님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역먹을 수 있는거냐고 질문을 하셨는데 보령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캐서 많이 드신다고 해요! 시중에 파는 미역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데, 그맛이 저도 궁금하네요^^ 버스 타고 이동하면서도 게, 바지락으로 어떤 요리를 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이렇게 소소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서천에 있는 장항산림욕장에 도착했습니다. ![]() 산림욕장 산책길, 정말 아름답죠. 일요일에는 산책하기에는 조금 습했지만 토요일은 시원한바람이 불어 많은분들이 산림욕장에 살테니 버스는 그냥 대구로 출발하라고 할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여행지였습니다. 이길을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장항스카이워크! ![]() 높이 15미터, 총길이 286미터의 장항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바다입니다. 키 큰 소나무를 사이에 두고 해송숲에서 바다까지 이어진 하늘산책로! 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해송과 더불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스카이워크 TIP * 저희가 갔을때는 2,000원의 입장료를 받았지만 2,000원의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제를 시행했습니다. * 스카이워크를 이용하실 때는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신 분들은 안전을 위해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하며, 관리 사무실에 비치된 신발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도, 일요일도 같은 장소를 갔지만 날씨에 따라, 축제 분위기에 따라 계속 다르게 느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보령과 서천에 다녀오셨던 분들도, 못가보셨던 분들도, 바다와 숲을 보며 힐링여행을 다녀와보시는건 어떨까요? 모두 충남에서 예쁜 사진과 좋은 추억을 가득 담고 돌아가셨길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편안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는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다음 여행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