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대구에서 멀지않은 의성지역을 둘러보는 "착한여행-의성투어"를 다녀왔다.
 일행중에는 의성을 처음 방문하였다는 사람도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사람도 많았다.
 나는 의성지역을 둘러본 적이 있지만 집사람이 가보지 않은 곳이 많아서 같이 예약하여 참가하였다.
 의성에서 역사적으로나 새로운 관광시설로 개발된 곳 가운데 꼭 가볼만한 곳
- 천년고찰 고운사.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조문국 유적과 박물관, 산운생태공원과 전통마을을
돌아보는 정말 착한여행이었다. 그리고 의성장날이어서 전통시장 장보기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터에서 싱싱한 온갖 농산물을 구경하고 마늘과 고추도 싸게 구매하는 것은
착한 여행의 덤이었다.
여유로운 스케줄에 문화해설사의 안내가 너무 좋았다. 특히 산운 전통마을을 둘어보고는 이런 곳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 삼성여행사의 가이드도 상냥하고 친절하였으며 관광버스 기사님도
안전운행을 해주어 고마웠다.
다음에는 "고령투어"와 "강진청자투어"에도 참가해야 겠다. 즐겁고 유일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