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0여년만에 뭉친 오랜 친구들과 두 번째 버스투어 !대전 계족산은 아들의 취업 시험땜시 대전을 방문했을 때 남편이랑 둘이 아들이 시험 치를 등안 짬을 내어 들러본 곳이었지만 황토길 체험까진 못해봐서 궁금하던차였는데 넘 좋았어어요.발가락 사이로 빠져나오는 흙이 어릴 적 비오는 날 마당에서 흙장난하던 때도 떠오르고 친구들과 소곤대며 트레킹하니 이보다 더 건강에 좋을 수있을까 싶었답니다. 트레킹후에는 중앙시장에서 대전 맛집이 아닐까 싶은데 손수 간 콩국수랑 두부 두루치기,김치맛이 예술이었어요.흠... 세번째 방문지는 안동 권씨 집성촌인 무수 천하 마을에서 한지 전등 체험을 하고 마지막 여행지인 유성 온천 공원에서 한방 족욕 체험을 하고 나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렸더랬죠. 아직 뜨거웠던 날씨탓에 지레 겁을 먹었는데 다행히 트레킹하기엔 아주 적절한 날이었습니다.대전 안내는 대전 가이드님이 동참해 주셔서 더 알찬 여행이 되었네요.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이니 이만한 값에 이처럼 풍성한 패키지 여행도 없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