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이진현입니다 ^^

이번에는 협곡열차를 타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우선 분천역으로 향했습니다
분천역은 산타마을로 조성되어 있어 예쁜 사진들을 남기기 참 좋았습니다
비가 조금 내렸지만 주위의 산과 안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협곡열차를 타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양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인 양원역에는 주민분들이 나오셔서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훈제계란 등의 먹거리와 한 잔씩 담긴 잔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폭발이었습니다.
저는 메밀전병을 먹어 보았는데 갓 만들어 따끈따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철암역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하이원 추추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 최초의 철도체험형 리조트인 추추파크는 
레일바이크, 스위치백트레인, 인크라인트레인, 미니트레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리조트답게 숙박도 가능한 곳이었는데요 가족끼리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원래 레일바이크를 타는 일정이지만 비가 내려 안전상의 이유로
트레인백 트레인으로 일정이 대체되었습니다

트레인백트레인은 가파른 지형 특성상 한 번에 올라가지 않고 
지그재그로 목적지까지 가는데요
실제로 여객운반을 했었지만 2012년 솔안터널이 생기면서 여객의 기능은 상싱하고
지금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내부 3호차는 옛날 대통령이 실제로 업무를 보던 영빈실을 재현해놓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천천히 운행되어 푸른 산의 경치를 보며 올라갈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삼십분 정도 올라가면 나한정역에서 약 20분간 정차를 합니다
나한정역에서는 미술전시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예쁜 사진을
남기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도 있어 여유롭게 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추추파크를 구경한 후 매봉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매봉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랭지 배추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와 어우러진 풍경은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해
많은 방문객들이 인생사진을 남긴다고 하죠 !

실제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 날은 비가 온 후 안개가 심해 광활한 풍경을 보기는 어려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안개 속을 걷는 것도 운치 있고 괜찮았던 것 갑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낙동가의 발원지 황지 연못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축제 기간이어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황지연못의 물을 직접 받아갈 수 있도록 페트병도 제공하고, 소원을 적어
걸어 둘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태백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물닭갈비나
강원도 전통 음식 감자옹심이와 순대국밥 등등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알찬 마지막 일정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협곡열차 상품은 알찬 일정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녀온 고객님들은 모두 만족하시는 협곡열차 여행 !

아직 남은 여름 휴가 동안 다녀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