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고 재미있었던 계족산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 여행사를 통한 당일 버스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초등학생 딸과 동행도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날은 날이 무척이나 더웠는데, 계족산 산행 동안에는
계속 그늘이 있어서 생각보다 선선하게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구간구간에 따라 질척거리는 부분도 있고, 딱딱하게 굳은 황토도 있었지만
관리하는 분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소중한 황토길이었습니다.


점심은 대전 중앙시장으로 갔는데요.
저희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출연했던
대전 중앙시장 내 '개천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식당 주 메뉴는 숙주나물로 속이 꽉 채워진 큼직한 만두를
재료로한 요리들로
저희는 만두국과 튀김만두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먹는 큰 만두보다는 고기가 적게 들어가고
간이 약한 편입니다.


한지공예도 재미있었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나름 근사한 한지등이 만들어 졌어요


같이 가 주신 가이드님도 대전에서 설명해주신 가이드님도 날도 무척 덥고
힘드셨을텐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대전 가이드님께서 대전에 대해 많이 알려주셔서
몰랐던 대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