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삼성여행사 가이드 김다연입니다.

폭염으로 더웠던 5일에 대전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관광지는 계족산의 황토길을 맨발로 트래킹!

날씨가 많이 더웠기 때문에 저도, 고객님들도 걱정이 많았으나 걱정도 잠시!

그늘이 많고, 언덕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황토길을 맨발로 걸었기 때문에! 발이 시원하여 더위를 조금은 식힐 수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중간 중간 세족장이 많이 있어 발을 씻고 황토길 옆으로 신발신고 걸을 수도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래킹을 하다보면 엽서를 쓰고 우체통에 넣어주면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와,

발도장을 찍어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트래킹!

 

트래킹이 끝난 후에는 대구의 서문시장과 비슷한, 대전에서 가장 큰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집들이 굉장히 많은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먹을 수 있는 곳!

대전에는 얼큰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가 유명하다고 해요! 이 외에 만두나 호떡 등의 대전 중앙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이 시장 안에 많이 있으니 조금씩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식사 후에는 한지전등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학생들과 같이 오신 고객님들, 부부가 같이 오신 고객님들, 친구와 같이 온 고객님들, 혼자 오신 고객님들 모두 옆에서 도와주고, 잘 만들었다고 서로 감탄하기도 했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지를 전등에 예쁘게 붙이는 작업이 끝난 후, 풀이 마르는 동안 우리나에 유일하게 시묘소가 존재하는 유회당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무수천하마을의 유회당을 들어가는 순간 모두 와~ 하는 탄성 소리.

대문 앞에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을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면 본채 건물이 보이는데 마치 유회당만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여행객들도 햇살이 뜨거웠지만 신선이 놀다갔을 것만 같은 아름다움에 한참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여행하면서 힘들었던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체험!

대전 시내에 위치한 족욕체험장은 천연온천수로 39~42도의 온도로 쭉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족욕체험을 하고 나니 피로가 풀린다는 고객님들의 말씀 한마디에 저 또한 피로가 풀리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대전 여행을 통해 모두 예쁜사진과, 좋은 추억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는 편안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는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다음여행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