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떨릴때 가지 말고 가슴 떨릴때 떠나라는 삼성여행사 카피라이터 문구 처럼
 결혼후 처음으로 아이들 모두 때어 놓고 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네요.
 사실 여행계획도 없었는데 삼성여행사 홈피를 수시로 드나들다 보니 특가로 뜬 오사카를 보고
 친구에게 콜??? 했더니 바로 오케이~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고 항상 자유여행으로 다녀서 패키지 좀 불편하지 않을까.. 여러 사람들과 다니는거
 숙소도 별로라던데... 여러등등 걱정은 있었지만.. 계획을 짜고 자유여행하긴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해서
그냥 패키지로 가게되었습니다.
숙소에 세미더블 침대가 작을거란 설명에 트윈으로 변경했더니 여자 둘에겐 딱 좋았어요..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비좁을 정도도 아니고 ... 트윈 정도면 나름 만족.
그리고 둘째날을 선택여행으로 USJ 를 선택 했더니 하루종일 자유더라구요...
아줌마 둘이 USJ 에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어요.. 게다가 날씨도 더우니.. 그래서 USJ 한바퀴돌고 놀이기구도 타고
점심먹고는 반나절 자유여행을 즐겼어요.. 일본 전철 갈아타고 길 물어서 다니며 덴덴타운에 하루카스 전망대까지 다녀온
아주 알찬 여행이었어요... 가이드분도 너무 재미 있어서 이동내내 일본문화에 대해 마니 배울수도 있었구요.
다만 특가 여행에 짧은 일정이다 보니 아침에 너무 일찍 이동 해야 해서 힘든점도 있었지만..
나름 만족 스러운 여행이 었어요.. 삼성여행사 자주 들락 거리면서 또 다른 여행계획을 세워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