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놔두고 할매랑 출발한 여행 
비와도 맞을생각에 애들옷에 비옷에 우산에..
바리바리 챙겨들고  버스타고 출발~~
가는 내내 가기시른데.. 집에가고싶다 노래부르는 애들..
간식으로 회유하면서 간 버스여행..
구름낀 하늘 보며  비가 안오길 바라며 도착한 계족산..
내리자마자 두둑두둑 오기 시작하더니  내려올때까지 오는 비... 
애들은 비옷 대충 챙겨입고 난 가방에 커버 씌우고 우산쓰고  맨발로...  왠걸  너무 미끄러위 발목에 힘주고 걸었더니 발목이 욱신욱신..
투덜대는 애들 모시고 겨우겨우 하산..
찝찝한 머리,옷에 중앙시장가서 점심 대충해결하고.  
유명하다는 성심당빵 사서  
한지체험하러..
한지 등 만들며 재밋게 오려붙이고 만들어 보았네요..
족욕하러 갔는데 길가에 족욕하는 곳이 있는걱 참 신기했다
좀 힘들어 다리가 욱신거리지만 애들과함께 잘 다녀온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