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곰배령 마침 삼성여행사에서 7월1일출발 1박2일 코스로 인제자작숲이랑 남설악 여행에 관한 메세지를 보고 우리 일행 4명은 단번에 신청했다.장마철이라 갈까말까 몇번이고 망설임끝에 토욜일 하루만이라도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에 그럼 가보자 일단 마음 먹었으니까 하고 가보기로 결정했다.그동안 가뭄이 심각하여 비가 와야 되겠지만 우리 여행 하는 동안만이라도 비가 안왔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하나님 부처님 찾으면서 기도했다.평소에는 무교지만 곰배령에 가고싶은 욕심에.. 첫날에는 날씨가 좋아서 자작나무숲이랑 용소폭포 주전바위 오색약수터등 자연의 위대함에 절로 감탄사가!! 숙소에 들어와 저녁 식사후 좀 있으니 밤새도록 비가 쏟아지는데 아휴 내일 곰배령에 갈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기도한 탓인지 아침이 되니까 잠시 비가 그쳤다.곰배령 정상에 올라갈때까지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이름모를 노랗고 흰 몇몇송이 야생화만 안개속에 가려져서 쓸쓸하게 핀 모습만 볼수 있었다.언제쯤이면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릴만큼 야생화가 피어 볼수 있을런지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정상에서 사진 한장도 찍지 못한채 좀 있으니 비가 오길래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리는 하산했다. 그래도 하룻밤을 친구들이랑 고스톱도 치면서 맑은공기 많이 마시고 많이 웃다 보니 마음의 힐링이 된것같아 정말 좋은 추억의 여행이였다.이틀동안 새차뽑아 처음으로 태워주신 기사님 아들같은 최지욱 가이드님 삼성여행사 회원이 되어 이렇게 인연인가 봅니다.늘 처음처럼 그 마음이시길 바라면서 수고 하셨구요 삼성여행사로 통해 좋은 여행지 정보 주시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