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이진현입니다^^

여행 가기 참 좋은 날씨인 요즘이죠?
저는 이번에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의 꽃인 수국축제가 6월 24일 부터 태종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저는 축제의 시작날이었던 24일과 25일 다녀왔습니다 !











축제 첫 날이었던 토요일에는 비가 잠시 쏟아지긴 했었지만
수국은 날씨와 상관없이 맑은 날에는 맑은 날대로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그것대로 분위기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축제 시작 며칠 전까지만 해도 꽃이 덜 피어서 태종사를 찾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셨는데
저희가 찾은 축제 첫 날에는 수국이 아주 활짝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30여종의 수국을 태종사 스님께서 40년간 수집하여 열심히 심으셨다고 하니
그 정성에 걸맞게 아주 아름다운 장관이었습니다.

사람 키가 넘을만큼 크게 자란 수국들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기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다음 방문한 곳은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산 꼭대기에 위치한 마을답게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에 고객님들의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과거 한국전쟁당시 피난민들의 마을로 시작되어 굉장히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주민들과 예술가분들의 노력과 각종 공모사업으로 매년 18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명물이 된 부산감천마을 ! 언제 와도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다음 찾은 곳은 아미산 전망대입니다 !
이 곳에서는 광활한 바다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모래사주인 진우도, 장자도, 신자도, 맹금머리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일몰을 보러 오거나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으니 꼭 전망대에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층에는 삼각주의 형성과정이나 낙동강 지형에 대해 자세히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동해 바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부산의 여느 바다와 다르게
유일하게 남해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썰물시 갯벌도 형성되어 게나 소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몰운대는 일몰 명소로 참 유명합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위로 지는 해의 사진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멋있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찾은 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멋있는 바다를 보며 시원한 날씨에 몰운대 산책로를 거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기네스에 등록까지 되어있는 꿈의 낙조분수가
몰운대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지정된 시간을 잘 맞추면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구경을 오셨습니다
음악에 맞춰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물줄기가 아파트 높이만큼 치솟아
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일정의 부산감성투어 ~!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