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을 달려 후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후포항 주차장에 빼곡하게 주차한 차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삼성여행사에서 지정해준 대영식당에서 아구탕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식당에서 선표를받아 여객터미널에서 승선준비 완료~
후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씨플라워호를타고 울릉도로 들어갑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다도 잔잔합니다.
16시에 드디어 울릉 사동항에도착~
마리나호텔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맛있는 따개비칼국수로 재충전~
다음날부터 B코스 및 A코스를 차례로 여행하였습니다.
신비의 울릉도라는말이 살감납니다. 정말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마지막날에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오전에 도동항에서 일주 유람선에 승선했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울릉도는 또다른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오후에는 도동항에서 행남등대까지 둘레길을 산책하였습니다.
시작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산책로라고 할만한 길이 펼쳐집니다.
시멘트 구조물을 이용해 길을 열었지만 수많은 이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만족하니
일면 이해되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맑은 바닷물색이 정말 고왔습니다. 저 멀리로 계속해서 길이 구불거리며 갯바위 옆으로 이어집니다
해식 동굴도 몇차례 지납니다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 보는 일은 걷는 이들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가끔은 삶에서도 그런 점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날도 많은 분들이 이 길을 걸으셨는데, 왕복 3km 남짓 걷는게 비경에취해 어느새 도동에 도착하고
말았네요. 더 걷고싶은 아쉬움~~~
2박3일동안의 생활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출발전 가이드가 없다하여 내심 걱정하였는데,삼성여행사와 마리나호텔간의 연계가 너무 잘되어있어
편안한 여행을 할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성인봉등반을 못하여 아쉬웠는데, 다음기회에 꼬~옥 다시가서 성인봉에 오를것입니다.
제여행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주위 지인들께 삼성여행사 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