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곰배령..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되었다.
가기전 많이 걱정은 했으나 마음씨 좋은 가이드님과 좋은 분들을 만나 덕분에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남겼다.
옆에 앉으셨던 부부분이 많이 챙겨 주셔서 혼자 가도 외롭지 않은 여행이었다.
두번째로 이용한 삼성 여행사에서는 항상 밥도 맛있었고 곰배령 경치도 연두빛의 나무들과 풀과 꽃들이 너무 예뻐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도 한번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었다.
설악산 주전골은 탄성이 나올만큼 5월의 날씨답게 풍경이 뛰어났고 백담사의 계곡또한 절경이 참으로 멋졌다
강원도라서 날씨는 일교차가 있어 바람이 많이 불때면 추웠지만 펜션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강아지또한
너무 귀엽고 방이 따뜻해서 1박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곰배령은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만큼 자연 그대로 보존 되어서 매우 예뻤고 왕복 4시간이 소요되는 시간이지만
트레킹하기에는 무리 없는 코스라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으니 어느새 정상에 다달랐다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가이드님의 배려로 바다 경치도 한번 더 구경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