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만에 힐링하러 다녀왔습니다. 일하러 갔다기보다는 재충전하러 다녀왔습니다. 늘 일상에 찌들어서 밤낮없이 주말없이 일하다가 3주만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태백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손님이 적었네요 하지만 적은만큼 속닥한 기분...good 오랫만에 탄 협곡열차... 역시 만석이네요 이날은 승무원들의 공연도 있었어요... 저희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소리로 들을 수 있었죠 ![]() ![]() ![]() 언제나 변함없는 양원역 너무 정겹죠 ![]() ![]() ![]() ![]() 태백에 도착해서 첫번째코스는 철암역사촌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이죠... 까치발 건물양식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조선시대까지는 알아도 1970년대 80년대를 아는 이는 몇명이 될까요? 그런면에서 볼땐 정말 보존해야하는거 같습니다. ![]() ![]() ![]() ![]() ![]() ![]() ![]() ![]() ![]() ![]() 두번째 코스는 황지연못... 이날 날씨가 좋아서 연못 색깔로 푸른색을 띠고 있더라구요 ![]() ![]() 황지연못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해결 후 우리는 용연동굴로 향했습니다. 향하는 도중 갑자기 비가 ㅜㅜ 허나 용연동굴에서 바라보는 비오는 풍경은 아니 그 향은 맡아 본 사람만이 압니다. 왜 향이라고 표현하는지...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우리 손님들 불만도 하지않고 오히려 기분 좋아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 다음 코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역 추전역... 싸리밭이 있어서 생긴 이름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답죠 이곳에 앉아서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메밀전병과 수수뿌꾸미에 막걸리 한잔씩 하시는 우리 손님들 역시 즐길줄 아시네요 ![]() ![]() 다음코스는 우리 손님들이 가장 좋아했던 검룡소...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걸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공기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힐링햇습니다. ![]() ![]() ![]() 이로써 코스를 마무리했는데 적은 인원인만큼 서로 알 기회는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연인사이 인줄 알았던 부부... 너무 젊어보였는데 6학년짜리 자녀분이 있는 부부....부럽습니다. 사돈끼리 오신 분.... 우째 이렇게 정다울수가 있죠? 그리고 거창에서 오신 손님...가족들끼리 오셨는데 새벽에 도착하셨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멋쟁이 우리 언니들... 자녀분들이 삼십대... 누가 그렇게 보겠습니까 다들 너무 즐겁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여행이라는 좋은 선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픈 가이드 안준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