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여수 당일치기 여행! 항상 여행은 차로 다녀와서 길이 막히거나 주차로 고생한 적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패키지 여행이라 기차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기차 여행 자체도 오랜만이라 이미 기차역에서부터 넘넘 즐거웠답니다! 창원중앙역에서 순천역까지 약 2시간정도를 기차로 씽씽 달려서 순천역에 도착! 날씨도 딱 5월에 걸맞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순천역에서 가이드님을 만나 서울에서 오는 당일치기 여행팀과 합류 후 버스를 타고 레일바이크 타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워낙 날씨도 좋았고 딱 연휴기간이여서 그런지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이드분도 그래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고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코스로 안내해 주신다고 정말 노력해주시는게 보여서 감사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순천역에서 여수로 이동해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갈때는 약간 내리막길이라 그런지 페달을 많이 안밟아도 잘 갔고 올때는 페달을 좀 밟아줘야 갈 수 있어서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ㅋㅋ 덕분에 지금은 다리에 근육통이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타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케이블카! 케이블카도 바다 위를 이동하는 케이블카라 너무 스릴있고 재밌었습니다. 왕복으로 타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 투어에서는 편도로 이동하는 거라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점심을 챙겨먹고 다음으로 오동도로 가기 위해서 유람선을 탔어요~ 유람선도 매점도 있고 편하게 앉아서 맥주도 한캔 하면서 바닷바람 쐬며 가니까 기분전환도 되고 참 좋더라구요~ 약 3~40분 정도 배를 타고 오동도로 이동해서 오동도를 구경했는데 오동도는 처음이였지만 전부 나무가 울창하고 그래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았어요! 햇볕이 강한 날이였지만 그늘이라 양산없이도 다닐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동도구경을 마치고 걸어서 버스타는 곳으로 다시 이동후 순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였지만 너무 만족하는 여행이였고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인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상태가 안좋아서 아쉽게 사진은 올리지 못하네요ㅠㅠ 그래도 이 날 찍은 사진들 날씨가 좋아서 너무 예쁜 풍경 다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여행갈 기회가 생기면 기쁨투어, 삼성여행사를 이용해 볼까 합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