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임선희입니다.
지난 주말에 고창청보리밭, 담양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약 세시간 정도 걸려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에 도착했습니다.
이른시간에 출발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와 입구에서 조금 정체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최근 방송되었던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 진 곳으로
계절별로 유채꽃, 청보리, 해바라기, 메밀꽃이 피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청보리밭을 둘러본 후 담양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와 죽녹원을 둘러 보러갔습니다.
죽녹원 앞은 유명한 국수거리가 있습니다.
이곳 평상위에서 담양천을 바라보면서 국수 한그릇과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죠


죽녹원으로 들어서니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너무 멋있게 들렸어요
날씨가 더웠는데 대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고 바람만 부니 엄청 시원했습니다.
온통 초록색만 보이니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였습니다.

양옆으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심겨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70년대 조성을 하였다고 하니 수령이 40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역시 많은 영화와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장소죠
원래는 24번 국도가 지나는 도로였지만 옆으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차는 없고 사람들만 오롯이 거닐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어디든 카메라만 대면 인생사진 나오는 곳이네요
이날은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초록색의 기운으로 샤워를 제대로 한거같습니다.
봄의 기운을 제대로 느끼고 온 이번 여행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