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행사의 대전명소탐방을 가려고 지난주에 신청했더니 맨 뒷좌석밖에 없다는 말에 가능하면 중간쯤 앉으려고 수요일에 신청했더니 맨 뒷좌석 앞자리밖에 없다고 하였다 .맨 뒷좌석은 싫다고 했더니 맨 뒷좌석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법원주차장에 주차 후 차에 오르니 맨 뒷좌석 두 번째 앞 뒷바퀴위의 자리로 매우 불편하였다.10여명은 대전에서 합류한다는 가이드의 안내에 대전까지는 빈 좌석으로 옮겨 편안히 갔다.
작년 가을에 청남대를 다녀왔지만 대청호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다. 대청호로 가는 길의 차도를 줄이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완전히 분리시켜 사고를 예방하려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대청호트레킹은 일정상 좀 시간이 짧은 느낌이 들었다. 다음 기회에 오면 좀 더 여유 있게 오랜 시간 걷고 싶었다.
다음 코스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은 아내와 나를 동심의 세계로 데리고 갔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한 체험은 너무도 즐거웠다.
대전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로 순대국밥 막국수 호떡 등을 먹으니 대구서문시장에 온 느낌이었다.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쭉쭉 뻗은 숲길을 산책하니 너무나 시원했던 장태산 휴양림은 다음에 꼭 다시 와서 힐링하고 싶은 곳이었다.
산림을 조성한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마지막 한방족욕체험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 즐거운 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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