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단체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잘 갈 수 있을 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남해 여행이었어요.
남해는 처음 가보았는데 남해 원예예술촌은 정말 사진 찍을 곳도 많았어요. 가는 곳 마다 아기자기하고 사진찍고 싶은 곳이 많아서 사진을 찍느라고 다 못돌아볼까봐 걱정할 정도였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와 함께 이렇게 멀리 가는건 처음이었는데 이쁜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좋았어요. 원예예술촌 안에는 남해 유자로 만든 유자 아이스크림도 팔았는데 아이스크림이 정말 상큼하고 유자맛이 많이 났어요~~!. 남해 원예예술촌에 가신다면 유자아이스크림 꼭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원예예술촌을 다 둘러보고나니 시간이 좀 남아서 독일마을을 구경하러 갔는데요~ 독일마을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가이드분께서 설명도 잘 해주셔서 독일마을을 알차게 잘 돌아봤어요.
독일마을에서 사진을 찍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멸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미조항에서 바다사진을 찍고 다랭이마을로 갔는데요, 제가 남해에 간 날은 습도가 굉장히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찰 정도로 습했어요. 그래도 바다에 있는 절벽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걸어가서 아름다운 바다풍경도 봤습니다~. 많이 습하지 않은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오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보고 왔습니다!.
대구로 돌아가는 동안 피곤해서 기운이 없었는데 가이드분께서 퀴즈도 내주시고 빙고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주 즐거운 남해 여행이 되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