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퇴근 후 우리 네사람은 저녁식사도 하는둥 마는둥 여행준비를 위해 모여 마트로 향했다. 서로 좋아는것을 하나씩 골라담고 처음하는 마음에 맡는 사람끼리의 여행이라 들뜬마음으로 기차역을 향해 출발했다. 기차에 오르자 바로 의자를 마주보게 돌려 네사람은 마주보고 앉아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를 나누며 사온 간식도 나누어 먹고 3.6.9게임도 하면서 놀다 서로서로의 사이로 다리를 뻗고 잠을 청했다. 새벽에 기차에서 내려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소양강댐으로 향했다.유행가 가시에 나오는 그소양강이 눈앞에...기념촬영이 이루어졌다. 아침식사를 하고 동화나라 노래의 섬 남이섬으로 출발...멀리 호수위의 섬이 보였다 유람선에 올라 5분정도 가니 도착 하늘로는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경남 양산에서 강원도춘천까지 너무 먼거리라서 망설였는데 정말 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춘천 닭갈비골목에서 닭갈비와 막국수 막걸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장구경에 나섰다. 오는길에 김유정역에 들러 잠시휴식 후 원주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다시 양산으로 돌아오니 저녁 10시가 넘었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24시돼지국밥집에서 국밥을 한그릇씩 하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 다음에는 여수로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