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성민진입니다^^ 4월 16일 일요일, 총 42분의 고객님들과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와 통영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단일 면적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유채꽃밭이라는 창녕 남지에서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4/14부터 4/18까지 5일간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유채꽃 하면 가장 먼저 제주도가 생각났었는데요~ 남지 유채꽃 축제를 다녀온 이후로는 창녕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ㅎㅎ
오전에는 안개가 껴서 조금 아쉬웠지만.. 안개 낀 유채꽃밭도 나름대로 굉장히 운치가 있었습니다 :D 남지 유채꽃밭의 경우, 유채꽃 이외에도 청보리와 튤립이 심어져 있어 알록달록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유채꽃 밭 중간중간에는 아래 사진처럼 창녕 우포늪의 상징인 따오기 조형물, 글씨로 된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유채꽃 단지 옆 낙동강 남지철교는 또 다른 볼거리이기도 했습니다~ (따오기 뒤로 보이는 철교가 남지철교입니다.) 남지철교는 창녕군과 함안군을 이어주는 철교로, 일제강점기 때 설치되고, 6·25 전쟁 때 폭격을 받기도 해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적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채꽃축제를 둘러 보고 다음 일정인 한려수도의 관문 통영!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영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가보았는데요~ 안개가 언제 꼈었냐는듯 날이 맑아져서 사진 찍기에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통영에 도착해서는 날이 너무 좋다 못해 더웠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파란 배경의 벽화를 보니 절로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동피랑의 정상에 올라가면 망루도 있고 또 정상에서 통영의 경치도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ㅎㅎ 벽화마을 구경 후 옆에 있는 통영 중앙시장을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했습니다. 지금이 멍게철이라 그런지 시장 곳곳에서는 멍게를 팔고 있었고, 한 쪽에서는 멍게를 까고 계시는 할머니들도 계셨습니다.
이 옆으로는 통영의 명물 '꿀빵'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고, 시장에는 여러가지 수산물을 팔고 있어서 간만에 시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 외에도 근처에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 겸 올라가 보았는데요~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보는 통영의 경치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ㅎㅎ
아침에는 예쁜 꽃 구경을 하고, 오후에는 바다의 경치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우리 고객님들 모두 알찬 하루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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