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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여러 번 다녀왔지만 병산서원은 처음이고 월영교도 낮에만 보았기 때문에 처음가는 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더구나 점심까지 먹고 오후에 출발하여 시간적 여유는 많았다. 단지 늦게 도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오후 10시 35분쯤 대구 용산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1. 안동 병산서원 백일홍 안동에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려 날씨도 덥지 않았고 더욱더 운치가 있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치를 마주하고 있는 병산서원은 자연 환경이나 건축미로 보면 단연 우리나라 서원 중의 백미라고 할 수가 있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 당시 남아 있게 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애 유성룡 선생님의 학문과 업적을 기려서 임진왜란으로 불탄 서원을 제자들이 다시 세워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9개 서원들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곳이다. 서애 선생님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을 천거하였고 전란 중에 나라를 잘 이끌었으며 임진왜란을 가장 처절하게 겪은 사람으로서 잘못을 반성하고 훗날 또다시 닥칠지 모르는 환란을 경계하고자 ‘징비록’ 이라는 책을 썼다. 훗날 이 책이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2.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 전통과 역사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으로 안동 대표 먹거리인 찜닭이 있다. 우리의 저녁 개별 식사 장소이다. 근처에 중앙신시장도 있었는데 위치를 잘 알지 못해 둘러 보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다.
3. 안동 월영야행(월영교) 월영교와 월영공원 일대를 걸으며 별빛 거리, 전통 등간, 대형달 포토존 등의 야경과 탑놀이, 국악 공연, 음악회 등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이다. 세상을 떠난 남편을 기리며 머리카락을 뽑아 미투리를 만든 원이 엄마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본뜬 다리이다.
오늘 안동 여행은 날씨가 도와주고 서늘한 저녁시간이어서 별로 덥지 않게 여행할 수 있었다. 도산서원은 몇 번 가보았지만 병산서원은 처음인데 존경하는 서애 유성룡 선생님이 세운 서원이라서 더욱 뜻 깊었다. 월영야행은 낮에 보는 월영교와는 다른 신비스러운 느낌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활동이 있어 가족 체험으로도 상당히 좋았다. 각 지역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 아직도 내 여행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안전운행 해 주신 드림관광 7998호 기사님과 월영교에서 버스 주차가 안되어 일일이 인원 체크하며 무사히 버스 탑승하게 해주신 꼼꼼하고 친절한 박*우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은 모두에게 큰 만족이었습니다. 언제나 멋진 관광코스 개발해 주시는 삼성여행사 관계자님들과 안동시 관계자분들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코스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방방곡곡이 화려한 금수강산입니다.
[안동 병산서원]
(서원내 전시된 입간판에서 사진 캡처함)
[안동 구시장]
[안동 월영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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