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 친구들과 다녀온 추억을 더올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 버스에 올랐다.
친절한 가이드분의 설명이 덧붙여 지면서 기대가득...
그런데 도착해서 첫 눈에 들어온 풍경은 조금 실망스러움
벗꽃 축제라기 보단 젊은이들의 봄 축제장 느낌
꽃도 이쁘고 젊은 커플들의 풋풋한 모습들은 싱그럽고 활기 넘침이 바라만 보아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속에서 사람들에게 떠밀려 마냥 걷는 느낌
중년의 나이로 체험 하기엔 즐거움 보단 피곤한 느낌이
도심속에 벗꽃 보단 공기좋은 사찰이 잇는 숲이 좋을것 같다.
앞으로 여행 계획 세울땐 좀더 신중해 질것 같다.
피곤 한건 마찬가지 일텐데 최선을 다해 친절히 함께 해준 가이드 아가씨에게 감사에 마음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