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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공주 유구수국축제 기간(6/26~28)에 맞춰 고객님들을 모시고 공주와 천안 일대를 순회하는 당일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첫 목적지인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축제 기간인 만큼 주변 차량 혼잡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만개한 수국을 즐기는 데는 약 40분이 소요되었는데, 다행히 정체가 극심하지 않아 예정보다 약 20분 정도 일찍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낀 귀한 시간은 다음 코스인 마곡사 일정에 더해 한층 더 여유로운 여정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마곡사에서는 호젓한 천년고찰의 정취와 함께 개별 중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사찰 본당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아름다운 숲길인데, 초행길인 분들은 자칫 길을 헤매실 수 있어 동선 안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특히 주말이라 식당가가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분들께 선택권을 드렸습니다. 혼잡을 피해 식사를 먼저 하실 분들과 고즈넉하게 사찰 관광을 먼저 즐기실 분들의 동선을 유연하게 나누어 제안해 드린 덕분에, 대기 시간을 줄이고 각자의 페이스에 맞춘 편안한 식사와 관람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찾은 공주 공산성에서는 백제의 역사 속을 함께 걸었습니다. 금강의 비경이 내려다보이는 공산성은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걷다 보면 시간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곳이라 페이스 조절을 당부드렸습니다.
마지막 여정은 천안의 명소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이었습니다. 동화 같은 마을 전경을 자유롭게 둘러보시되 내부 건물은 빵을 구매하실 분들 위주로 입장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 속에서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을 고르는 고객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혼잡한 축제기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풍성하고 여유로운 당일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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