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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옛길, 유람선, 진천 농다리, 충북 아쿠아리움... 여행 상품에 마음 설레어서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당일 아침 날씨도 한몫했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사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더우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유람선을 타러 가는 선착장 옆 조그만 못엔 앙증맞은 수련꽃이 여행객을 반기고 있었어요. 왕편 유람선도 타고 연하협구름다리 출렁다리를 걸어가면서 괴산호 전경을 보는 재미는 한층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더군요. 수변 테크에서 일행과 함께 신선한 산공기를 만끽하며 도란도란 옛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던 일은 꽤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산행을 끝내고 내려와서 버섯두부전골과 시원한 더덕 막걸리를 반주삼아 점심식사를 끝내고 아쿠아리움 체험도 하고, 진천 농다리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정자에 앉아서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전경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행복했답니다.
대구로 향하는 길에 차창 너머로 보이던 서산으로 넘어가는 붉은 해와 파란 하늘은 환상적이었답니다. 마치 화가가 광활한 푸른 하늘을 화폭 삼아 구름으로 그림을 그린 것처럼 수를 놓고 있는 것 같아 눈길을 뗄 수 없었어요.
삼성여행사의 분위기, 가이드님과 운전기사님의 친절함 덕분에 한층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된 것 같아 모임에 가서 한번 자랑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