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행은 처음이라(법주사는 이전에 한번 다녀왔지만) 기대반 설레임반 마음으로 갔다온 소감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1. 날씨 : 여행하기에는 다소 더운 날씨 지만 비오는 것보다는 낫다고 위안의 넋두리, 조곤조곤...

2. 코스

   1) 보은 법주사 :

        법주사 가는 오리숲길(숲 길이가 5리)에는 

         참나무,떡갈나무 야생화 등이 마중나와서

         지치고 무미건조한 우리네 일상 생활을 보드

         랍고, 시원하게 어루만져주고 있네요.

         이윽고, 오리숲길 끝자락을 지나니 정면에 

         천년고찰 법주사가 장엄한 자태의 미륵보살

         과 함께 우리 일행을 맞이하네요.

         대웅전앞 섬세한 모습의 팔상전과 석등앞에

         잠시 포토타임...

         대웅전에 공양미를 올리고 부처님 전에 참배,

         소원기도 합장하고 경내를 두루 둘러보면서

         천년의 발자취를 조심스레 따라가 봅니다.

    2) 보은 말티재 전망대 :

         열두굽이 구불구불한 말티고개를 계단따라

          올라, 2020년 개장한 전망대에 도착하여 

          주위를 굽어보니 자연의 아름다움에 넋잃고 

          저절로 감탄사 한drum 가득 발사!도 잠시...

          자연에 기대어 아웅다웅 사는 우리 모습이

          너무나 처연하고 초라함 마저 드네요.

          자연의 관대함과 누구나 반겨주는 인자함을

          오늘도 느끼고 갑니다.

     3) 국립청주박물관 : 

          충북 문화유산을 연구, 전시하는 곳으로 각 

          시,도 마다 있는데 청주박물관은 전시 공간

          곳곳에 관람객을 배려하는 시설들이 세세히

          마련되어 있는것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내가 사는 대구의 국립대구박물관과

          비교되기도 합니다.대구박물관도 좀더 관람

          객들을 위한 섬세하고 세련된 시설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나만이 느끼는 생각일까?

     4) 청주 운보의 집 :

          그동안 TV 에서 접했던 운보 김기창 화백의 

          삶과 작품을 직접 접하니 운보의 변화무쌍한

          화풍을 해설사의 설명을 굳이 듣지 않더라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청각장애를 딛고 동양 화단의 거장으로 우뚝

          선 불굴의 투지와 집념에 한없는 경외심마저

          듭니다.

          청각이 들린다면 가족의 목소리 듣는 것이 

          소원이라는 운보의 바램이 천국에서 나마

          이루어지길 바라며...

  3. 마무리 하며

      청주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또 한번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삼성여행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열심히 친절하게 인도해주신

      가이드님과 안전운전 해 주신 기사님에게도 

      아울러 감사의 인사 말씀 드리며,

      삼성여행사의 일익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