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같은 봄날씨에 괴산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대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데 처음 가보는 일정이라 부푼 기대감으로 산막이옛길로 갔어요. 차돌배기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0~30분정도 들어가서 연하협 구름다리에서 내려서 구름다리를 건너 산막이마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산길로 되어 있어 완만하게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였어요. 도보로 1시간~1시간 30분정도 걸어가는데 날씨는 더웠지만 그늘에서는 바람이 불어 괴산호수와 숲길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산막이옛길 주차장쪽에서 점심을 먹고, 10분거리에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서 여러가지 물고기들도 구걍하고, 50분정도 버스타고 진천 농다리를 건너는데 천년의 세월을 견딘 돌다리라 그런지 세월의 느낌도 느껴지면서 견고하게 돌들끼리 쌓여있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어요.